지속적인 집값 하락으로 주택, 아파트 시장이 혼란입니다. 부동산 매매가 얼어붙은지 오래되었으며 갈수록 떨어지는 집값에 금리는 치솓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이 흐름이 계속될까요?
집값 하락 추세 지속.. 얼어붙는 주택시장
집값 하락이 연일 계속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건설사는 전국 각지에서 할인 분양이 속출하고 있고 일부 단지는 분양을 포기하면서 전세 임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매가격 또한 하락 추세이지만 전세가격 또한 큰 하락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에 지속적인 집값 하락으로 영혼까지 끌어서 대출을 한 사람들에게는 너무 혹독한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주담대 변동 금리가 8% 시대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 은행 평균 금리 현황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 연 5 ~ 8%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 연 5 ~ 7%
고신용자 신용대출 - 연 6 ~ 7.5%
전세자금대출 - 연 5.5 ~ 7.5%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집값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흔히 말하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매수 심리 또한 얼어붙어 있어 급급매의 매물이 아니면 거래 또한 없는 실정입니다.
서울에서는 9~10월 아파트 거래량이 1,100건 정도로 집계되고 있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부동산 시장이 얼마동안 지속 될 건지가 문제 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년까지도 집값 하락이 계속 될 전망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주택 수요자들은 최근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간임대주택을 선호하는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민간임대주택은 여러 규제들에서 자유로운 편이며 시세 또한 합리적인편이며 장기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집값 하락 폭이 커지자 수분양자들의 원성도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건설시행사를 대상으로 분양금을 인하 분쟁이 붉어지고 있고 대출 금리 또한 낮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중도금을 내지 않았는 수분양자들이 계약금을 포기하면서 까지 계약 포기를 하는 최악의 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 지역 26주 연속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10년간 최대 낙폭치를 경신했고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기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는 시기가 될 것 같은 상황이 얼마나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