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베이킹 & 커피 / / 2022. 5. 30. 15:12

바리스타, 커피 그리고 창업 등 나의 단상

바리스타, 커피 그리고 창업 등 나의 단상

 오랜만에 글을 쓰는 필자, 오늘은 갈수록 수요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바리스타'라는 직군과 '커피'라는 분야에 대해서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필자의 책상 옆에는 커피가 놓여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일정량의 커피를 소모하고 있다는 걸 나 또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커피란 본디 우리나라 음료가 아니며 우리나라에도 전통차 종류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렇게 커피에 열광하고 또 많이 소비를 하는 것일까? 필자는 현시대에 맞는 트렌드라고도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이 분야의 마케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전통차 vs 커피 양자 간의 대결 구도가 마련이 된다면 과연 누가 이길까? 사실 이 대결의 결과는 뻔하지 않을까 한다. 나이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길거리를 조금만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커피를 파는 카페들이 즐비하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었고 커피를 싫어하거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논 커피 음료를 카페에서 구매하여 마신다.

 

 

문득, 왜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실까? 라는 생각

 1차원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목이 말라서 물 대신 음료 즉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또는 커피의 성분의 카페인, 각성제 등의 효과를 위해서 마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인체는 하루에 일정량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 하기에 어쩌면 이런 기본적인 단계에서부터 파생된 것일 수도 있다.

 커피 관련 사업들이 확대되고 또 마케팅 홍보가 더해지면서 커피 시장은 커다란 한 분야가 되었고 이에 바리스타라는 직군도 새로이 생기게 되었다. 하루에도 많은 카페들이 창업을 하며 또 많은 카페들이 문을 닫기도 한다. 또 어떤 카페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다른 카페들은 손님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그리고 이제 카페에서는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와 브런치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새로운 대화의 장이 열리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우리들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오게 된 것은 아닐까?

 

커피 관련 창업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

 연령층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지금, 어떻게 커피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만약 여러분들이 카페를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떤 공부를 시작할 것인가? 분명히 커피 관련 서적도 읽을 것이고 많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볼 것이며 또는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전문 학원에서 자격증도 취득을 할 것이다.

 사실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창업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누구나 어떤 사업을 위해서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도전의 준비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쉽게 바리스타, 커피 학원을 찾아볼 수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바리스타 학원이라면 많이 생소하고 커피를 내리는 방법만 배우는 것이라 치부했지만 이제는 학원에서도 많은 커리큘럼들을 가지고 전문 교육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커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커피 머신 기본기를 잡을 수 있는 학원을 추천한다. 간략하게 머신의 작동방법, 에스프레소 추출, 장비에 대한 관리, 보수, 스티밍 등을 배울 수 있다. 사실 어떤 원두를 쓰고 추출 과정 동안의 여러 가지 변수들이 존재 하지만 기본을 배우고 실습해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투자가 아닐까 한다. 요즘은 쉽게 바리스타 학원 하나 찾아보는 것은 일도 아니다. 덧붙여 이 글은 어떤 학원을 홍보하기 위해서 쓰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걸 잘하게 될 때

 커피에 기본을 배우고 나면 오히려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다. 왜냐면 커피 분야에 배워야 할 커리큘럼과 단계가 적게는 몇 가지부터 꽤 많은 단계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과정을 섭렵한다고 해서 성공적인 창업이 보장이 된다면 모든 과정을 수료해야겠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본인에게 필요한 과정만 속성을 듣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현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읽어보고 경험해보라고 추천을 하고 싶다.

 오히려 커피 맛보다는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카페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필자는 꼬들한 라면을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방에서 같은 조건으로 먹는 꼬들한 라면은 어떨 때는 맛이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캠핑장에서 먹는 라면은 맛이 어떤가? 꼬들하든 퍼지든 어떤 컨디션의 라면을 먹더라도 맛있게 느껴진다. 마치 본연의 라면의 맛과 캠핑장의 배경이 조미료로 첨가된 듯 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오히려 이상적인 인테리어와 대화를 나눌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마련된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단상을 마치며

 글을 쓰다보니 본문이 창업과 많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사실 나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커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주저리 적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을 쓰고 있는데 말이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만약 내가 카페를 창업을 계획 중이라면 커피 맛에 투자를 할 것인가? 인테리어에 투자를 할 것인가? 사실 둘 다 중요하지만 양자택일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 분명 고심에 빠질 것 같다.

 

 

 필자도 커피를 즐긴다. 점심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사 마시기도 하고 인스턴트커피도 마시며 집에서 간단하게 내가 좋아하는 원두들을 가지고 핸드드립도 한다. 문득, 좋아하는 분야를 누구에게 소개하고 어필하고 이것을 상품화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 되지 않을까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일 것이고 가장 행복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즐기는 커피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될 때쯤이면 나도 카페 오너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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