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대항해시대 오리진 - 사전예약과 출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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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게임 - 대항해시대(feat. 김명민)
오늘은 고전게임과 현시대의 기술로 새롭게 리뉴얼된 모바일 겸 PC 게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3~40대 분들이라면 한 번은 접해 보셨을 유명한 게임이죠. '대항해시대' 여러분들은 기억나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바다를 너무 좋아했고 항해, 탐험 그리고 전투 등 다양한 요소들은 그 시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할 수 있었던 게임. 참 기억에 남습니다. 한 번씩 대항해시대 OST를 들으면 어렸을 적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렇게 기억 속에 있던 대항해시대 게임이 새롭게 재탄생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저도 오늘 광고를 보고 알았답니다. 아직 정식 오픈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남은 듯 하지만 많이 기대가 됩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광고 모델로는 영화배우 김명민 님이 맡아주셨더라고요. 김명민 배우분도 대항해시대를 예전에 해보지 않았을까요? 광고 영상을 봤는데 바다, 항해라는 소재의 게임과 김명민 배우가 이질감 없이 너무 잘 어울리셨답니다.(마치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조안 페레로를 닮으셨다고 할까요?)
추억 속의 대항해시대 2
기억 속의 대항해시대 2는 사실 너무 오래되었답니다. 검색을 해보니 대항해시대 2 게임은 1993년 일본에서 출시가 되었고 1995년 한국에 출시가 됐더라고요. 사실 그전에 대항해시대 1이 출시가 되었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대항해시대 2가 강하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전작에 비해 스토리, 편의성, 그래픽, 사운드 등 크게 발전했고 게임성 또한 최고였습니다. 각각의 주인공들의 스토리들은 인상적이었고 플레이 성향에 따라서 모험, 교역 그리고 전투 등 자유도 또한 보장이 되어있어 전 세계 바다를 누비고 다닐 수 있었죠.
대항해시대 오리진
새롭게 나오게 될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2에서 모티브를 많이 가져온 듯했습니다. 등장인물, 게임방식, 전체적인 세계관 그리고 OST의 느낌까지도 말이죠. 모바일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대항해시대 2의 추억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접해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D 버전의 주인공들을 보다가 아래처럼 최신 물리엔진으로 표현된 각각의 주인공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대항해시대 오리진 - 항해
스틸컷으로 본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항해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 보였습니다. 대항해시대 2의 2D 도트 방식의 항해가 너무 어색해질 만큼 그래픽과 바다, 함선 등의 묘사를 잘한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대항해시대에 빠질 수 없는 묘미가 바로 바다에서 항해하면서 듣는 OST가 아닐까요? 게임사 측도 킬링 파트를 알고 있는지 공식 사이트에 미디어 파트를 따로 분류해뒀습니다.(대항해시대 오리진 OST 사이트)
대항해시대 오리진 - 교역
'다이아몬드를 사고 금을 팔고' 기억나시나요? 대항해시대에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교역이죠? 항해에 필요한 선박 구매, 선원 고용, 아이템 획득 등 많은 부분에서 재화를 활용해야 하기에 각 도시 간의 교역품들을 싼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항구를 찾아다녔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산 교역품이 특정 도시에서 상한가에 매각하여 큰 이익을 취했을 때 그 쾌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륙, 도시들의 특색을 그대로 교역에 반영했었고 그러기에 더욱 사실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지금 생각하기에 그 시절 게임에 몰입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북유럽의 모직, 아프리카의 보석, 인도의 향신료 등등 아직도 그때 그 시절 특산품들이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대항해시대 오리진 - 전투
하이레딘 레이스, 아이딘 레이스 기억나시나요? 항해를 하면서 스토리 상 전투가 일어나기도 하고 갑자기 해적을 만나기도 하죠. 하이레딘 레이스, 아이딘 레이스 형제가 가장 대표적인 해적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어렸을 적 대항해시대 게임을 하면서 두 해적을 만나면 무서워서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기 바빴던 기억도 새록새록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상당히 웃깁니다. 각설하고 해상에서의 포격, 선상에서의 백병전 그리고 대항해시대의 꽃인 일기토까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사전예약과 출시일
7월 12일부터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월에 호주 서버가 먼저 오픈되어 한국의 많은 팬들이 VPN을 통해서 접하고 있다고 하죠. 국내는 8월 23일 그랜드 오픈 입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 또한 출시가 되면 꼭 한 번쯤 플레이할 생각입니다. 7월 12일 사전예약을 통하여 다양한 이벤트 혜택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게임들은 사전예약은 선행 코스인 듯합니다.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고 소중한 게임이 찾아왔으니 한번 참여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대항해시대-오리진 사전예약 페이지), (공식 커뮤니티 대항해시대 오리진 FLOOR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