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 / 2022. 7. 25. 22:32

디아블로 4 - 이모탈과 전편을 뛰어넘을 대작이 될까?

디아블로 4는 이모탈과 전편을 뛰어넘을 대작이 될까?

       목 차

    디아블로의 히스토리

    디아블로4

    현재는 프로그래밍 기술력이 예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간단하게 게임의 그래픽만 보더라도 불과 10년 전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발전이 이루어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유저를 보유한 블리자드 사의 '디아블로'라는 게임만 하더라도 1996년 원작을 시작으로 디아블로 이모탈(모바일)을 거쳐 디아블로 4의 출시 예정인 현재까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왔죠.

    사실 디아블로 4 출시를 기다리는 골수팬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이 게임의 원작이 출시된 지 벌써 30년이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최근 이모탈 모바일 출시의 영향과 그간 보유한 디아블로 팬층들에게 새롭게 출시될 디아블로 4는 엄청난 기대작이 될 수밖에 없겠죠. 최근에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말도 탈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층분들은 한 번씩은 해보셨을 겁니다.

     

     

    악마의 출현 - 디아블로 1

    디아 1 플레이 이미지

    연령에 따라서 디아블로를 접해본 시리즈는 다들 틀리실 겁니다. 원작이 1996년에 발매가 되었으니까요. 처음 원작이 발매되었을 시기에는 디아블로와 같이 액션 성향이 가미된 RPG 게임이 드물었고 마우스 만으로도 게임이 진행 가능한 방식 또한 신선하게 작용을 했습니다. 이후로 게임 인터페이스, 조작 등이 한결 편하게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에 발매되었을 때 호러 장르에 대한 부분도 꽤나 선풍적인 인기를 몰이를 했는데 주인공이 악마를 물리친다는 내용은 신선했습니다. 게임 내내 어두운 분위기와 지하 탑에서의 어둠 속에서 나오는 몬스터의 공격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원작의 아성을 무너트린 속편 - 디아블로 2

    디아2 포스터디아2 소서 플레이

     

    이후 2000년도에 이르러 최고의 대작이라고 불리는 디아블로 2가 발매가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더불어 당시 PC방에는 파티를 맺고 성역에서 사냥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디아블로 2의 게임 완성도는 원작, 속작 어느 시리즈에 비교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원작에 비해서 그래픽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인터페이스, 조작, 사운드 등 게임성은 당대 어떤 게임과 비교해보더라도 최고의 수준이었습니다.

    디아2 버그링디아2 전지현 국템



    추후 복사, 버그 아이템, 해킹 등 크고 작은 이슈들로 디아블로 2의 아성에 흠집은 있었지만 오히려 이런 이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디아블로 2의 인기는 굉장합니다. 이에 블리자드 측에서도 디아블로 2 출시 20주년을 맞이하여 리마스터 버전으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발매하였죠. 20년이 넘은 게임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추억하며 플레이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것이 아닐까요?

     

     

    12년 만의 귀환 -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 로고

     

    디아블로 2가 발매되고 12년 만에 속편이 등장했죠 바로 디아블로 3입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도 더 넘어서 발매된 디아블로 시리즈였기에 많은 팬들의 기대도 컸었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타격감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시리즈였습니다. 오랜 시간 뒤에 발매가 되었기에 물리엔진의 향상과 그래픽 향상은 당연했습니다.

    다만 당대 타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시나리오의 반복과 단순한 아이템 파밍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게임이 지겹지 않도록 시나리오를 추가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여느 온라인 게임들과 다르게 게임팩을 한번 구입하게 되면 정해져 있는 게임의 시나리오를 이용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의 게임이고 게임사인 블리자드 측에서 베틀넷이라는 온라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서버를 열어주는 방식이었죠.

    결과적으로 같은 시나리오에서 아이템 파밍만 하는 방식이었고 예전처럼 유저들이 같은 방법의 아이템 파밍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위 '고인물'이라고 불리는 골수 디아블로 팬층들만 남아버린 것 같은 시리즈였습니다. 사실 최근에 발매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경우에도 디아블로 3과 비슷한 전처를 밟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디아블로 4 로고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제는 디아블로 4의 발매가 가까워졌습니다. 과연 이번 시리즈는 기존의 시리즈의 다소 단조로운 플레이 방식을 타파하고 새로운 혁신적인 재미의 요소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는 되었지만 현재까지 개발, 수정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블리자드의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아블로 4 전편들과 틀린 점

    오픈필드와 탈것들 도입

     

    우선 디아블로 시리즈들의 최초로 오픈 월드 맵이 도입이 될 예정입니다. 예전 시리즈들은 필드 장소가 넘어가거나 방마다의 맵 로딩이 있었다면 디아블로 4에서는 중간중간에 미리 데이터를 읽어서 플레이 전체가 끊기지 않게 진행이 됩니다. 이런 식의 방식을 심리스 월드 형식이라고 칭합니다. 월드가 방대하게 넓어져 탈것 기능도 도입도 예정이라고 하며 디아블로 3에서부터 진행됐던 외형 커스터마이징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헤어스타일, 문신, 상처, 외모 등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성, 스킬 트리와 룬워드 시스템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하며 조건부로 여러 가지 특성들을 발동시킬 수 있다고 하니 전작들보다 더욱 독창적인 캐릭터 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아블로 4 직업(캐릭터)

    디아블로4 강령술사디아블로4 도적
    디아블로4 야만용사, 원소술사, 드루이드

    총 5개의 직업 존재합니다. 야만용사, 원소술사, 강령술사, 도적, 드루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디아블로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직업으로 시작을 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성기사(팔라딘)가 드루이드로 변경되었다는 점입니다. 강령술사의 경우는 네크로멘서와 가깝고 도적은 사실 상 아마존의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드루이드의 경우는 원래는 계획이 없었다고 하는데 아티스트의 원화에 큰 영감을 받아서 추가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엘리멘탈의 원소 마법과 다양한 동식물들의 소환 그리고 변신도 가능합니다.

     

     

    디아블로 4 출시일, 플랫폼, 사양

    디아4 드루이드 변신 모습디아4 소서리스 원소마법

    디아블로 4의 출시일은 2023년으로 예정이며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X-BOX 플랫폼으로 출시됩니다. 23년 분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 소식받기를 활용하신다면 추후 베타 테스트 및 출시 예정일을 빠르게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블리자드 측에서 분기별로 게임 개발과 방향성에 대해서 주기적인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4 구동 사양은 아직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의 이미지들과 영상을 추측해본다면 하이엔드급의 사양으로 출시되지는 않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연말 또는 연초의 오피셜을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모탈 이후 역작이 될 것인가 역적이 될 것인가?

    디아4 기대감

    현재까지 공개된 이미지로 디아블로 4를 예견해본다면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유인즉슨 디아블로 3와 비슷한 그래픽, 현재까지의 디아블로 플랫폼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게임의 방향성, 애당초 디아블로 이모탈이 4편의 문제로 인해서 개발이 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크고 작은 블리자드의 이슈들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벌써 디아블로 4를 '설 4'라고 칭합니다. 설사라는 표현이 참으로 웃기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1편과 2편처럼 고어한 분위기와 복잡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와 정통성 있는 대작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도 연말 또는 연초에 세부적인 개발 노티스와 출시 시기가 픽스된다면 많은 디아블로 유저들이 관심을 더 가지고 기대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 시절 잠 못 들게 했던 그 시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켜 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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