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UP/상품 추천 / / 2022. 10. 6. 18:51

애플 매직 마우스 2, 트랙패드 가격과 나의 선택은?

애플의 매직 마우스 2, 트랙패드 가격과 나의 선택은?

애플의 예쁜 쓰레기 대명사 '매직 마우스'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맥북을 쓰는 유저라면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엄청난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애플 매직 마우스 2 실버 사진애플 매직 트랙 패드

 

매직 마우스 vs 트랙패드

 

점차 맥을 쓰는 유저들이 늘어나는 추세고 맥과 윈도우의 호환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노트북 또는 맥북을 이용하게 되었을 때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점이 아마도 '마우스(Mouse)'가 아닐까 합니다.

 

모든 노트북에는 '커서 포인트'를 움직이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터치 패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만 이 패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수단이며 보통은 별도의 마우스를 구매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아마도 데스크 탑의 마우스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맥북에서도 자체적인 커서 포인트를 움직이는 패드가 탑재되어 있으나 많은 분들이 별도의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구입을 하죠. 우선 매직 마우스와 트랙패드의 기능은 뚜렷하고 명확합니다. 바로 '커서 포인트'의 이동입니다.

 

 

 

예쁜 쓰레기의 매력

그렇다면 왜 애플 맥북에서는 커서를 움직이기 위해서 마우스와 트랙패드를 분리해둔 것일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패드에도 다양한 '제스처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패드에서 한 손가락으로 세게 클릭을 하거나 두 손가락으로 클릭하거나 오므리거나 펼치거나 이중 탭 하기, 회전시키기 그리고 추가적으로 세 손가락으로 작동하는 추가 제스처를 넣을 수도 있죠.

 

제스처 기능 설명제스처 기능들
다양한 제스처 기능들

위와 같은 기능들을 자체적으로 탑재된 패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고정되어 있는 위치성 때문에 불편할 수밖에 없으니 추가적으로 위 기능들이 탑재된 '매직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덤으로 애플 제품의 특출한 디자인과 맥북과의 감성적인 호환은 거부할 수 없는 '예쁜'쓰레기 매력임에 분명합니다.

 

 

 

매직 마우스와 트랙패드

위에서 언급했던 '제스처 기능'들이 매직 마우스와 트랙패드의 특징입니다. 다만 매직 마우스보다는 트랙패드에 이 기능들이 더욱 확장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제스처 기능들
트랙패스에서는 다양한 추가제스처가 제공 됩니다.

 

요약하자면 

 

☝🏻 매직 마우스는 간단한 제스처가 탑재되어 있는 기본 마우스 형태

☝🏻 트랙 패드는 맥북에 탑재되어 있는 패드가 따로 분리된 형태

 

입니다.

 

반응형

 

선택의 시간

필자의 경우는 '매직 마우스 2'를 선택했습니다. 트랙 패드의 경우에는 장점들이 많았지만 익숙한 마우스에 조금은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사실 매직 마우스에 대한 구설수들이 꽤나 많아서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고민의 시간에 영향을 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맥북에서의 포인터 감도 문제

☝🏻 타 마우스 대비 비싼 가격

☝🏻 익숙한 마우스 그랩 감이 아닌 점

☝🏻 트랙 패드 대비 다양한 제스처의 부재

 

 

분명 위의 내용 말고도 이슈는 더 있지만 필자가 매직 마우스를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되는 점들이었습니다. 네 가지 내용 중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은 단연 첫 번째로 언급했던 포인터 감도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했을 때 가장 답답한 부분이긴 합니다.

 

'애플에서 왜 이런 감도의 마우스를 선서하는 걸까?'라는 엄청난 의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맥북과 매직 마우스를 페어링을 할 때 두 가지 감정이 교차하게 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지 않을까요? 

 

 

우와~ 역시 애플이야~!  VS  음? 이 감도는 무엇?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겁니다. 다만 이 감도의 문제는 조금만 설정을 해준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 봐줄 만하게 사용은 가능합니다. 설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인터 빠르게 설정 가능손쉬운 사용에서 스크롤 조정 가능
시스템 환경설정 -> 마우스 / 손쉬운사용에서 설정 가능

 

나머지 가격, 그랩 감, 트랙 패드 대비 제스처의 부재는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사그라지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여는 마우스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나름 애플 제품들 간의 호환으로 상쇄되는 편이고 그랩 감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은 정도입니다.(손바닥에 꽉 차는 마우스를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랙 패드 대비 다양한 제스처의 부재는.. 쓰지 않기로 합리화했습니다.(또르르..)

 

 

 

매직 마우스 1과 매직 마우스 2

매직 마우스의 경우는 현재 2까지 나와있습니다. 사실 1 시리즈와 2 시리즈의 차이점이 크게 없다 보니 매직 마우스 1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굳이 2 시리즈를 살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시리즈의 경우는 AA 건전지 2개로 사용, 2 시리즈의 경우는 애플 단자 충전

☝🏻 2 시리즈의 경우는 충전을 하면서 사용이 불가능(몇 분 충전으로 몇 시간 사용하니 큰 불편함은 없음)

 

 

 

매직 마우스 2 실버와 블랙

매직 마우스 2의 색상에 따른 비용 차이도 분명 이슈입니다. 사실 색상의 차이만 있을 뿐 큰 차이점을 찾아볼 수 없는데 가격은 2~3만 원 차이가 나니까요. 매직 마우스를 블랙 색상에 맞춰야겠다는 분들이라면 추가의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의 색상도 블랙으로 제공되어서 나름 한정판 케이블이라는 느낌을 주는 건 추가 비용을 지출한 분들의 혜택이라면 혜택입니다. 

매직 마우스 2 실버매직 마우스 2 블랙

 

 

 

매직 마우스 2 구매 및 후기

오늘은 애플의 '예쁜 쓰레기'라고 불리는 매직 마우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다만 애플 제품을 애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구입을 하실 거 같습니다.(저처럼 말이죠..)

 

애플 매직 마우스2 실물
디자인은 애플이 참 잘 뽑습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는 명언이 있는데 사실 구입하고 보니 구입 전 걱정했던 부분들은 벌써 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트랙 패드'또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고 아마도 곧 지름신이 오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