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UP/자기 계발 / / 2021. 7. 20. 17:56

말 잘하는 법, 대화의 중요성(말조심 명언)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들과 대화를 합니다. 모든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 대화는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하여 관계에 있어 다양한 결과들이 나옵니다. 이렇게 중요한 대화, 그리고 말에도 중요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좋은 대화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좋은 대화가 가지고 오는 영향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습관화하신다면 좋지 않을까요?

 

 

좋은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충고하려는 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무슨 말만 나오면 끼어들고 충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상대가 물어보지 않은 것조차 길게 설명하려고 할까요?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상대에게 충분한 조언을 함으로써 그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마음과 다른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로부터 관심이나 인정을 받고 싶은 관심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는 모두 자신보다 학력이 낮거나 나이가 어리거나 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통제나 관심병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더 좋은 학벌이나 직업을 가지고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일수록 편견에 빠지기도 쉬운 법입니다. 오히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잘 벗어나지 못합니다. 결국 상대방을 위해 자신이 충고하고 조언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편견일 수 있는 것입니다. 솔직하고 정중한 대화의 목표는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자신의 견해를 구석으로 치워 놓아야 합니다. 대화는 자신의 견해를 납득시키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잘 아는 척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보지도 않은 여행지를 가본 것처럼 말하거나 보지 않은 영화를 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좋은 대화 방법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인정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합니다. 대부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용을 아는 채 하곤 합니다.

 

자신의 실수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함으로써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함으로써 겸손해질 수 있습니다. 대화는 관계의 기반이며 관계는 신뢰를 토대로 합니다. 무언가를 잘 모를 때는 솔직히 잘 모릅니다.라고 말하는 게 오히려 좋습니다. 이 말이 상대와의 유대감을 강화시켜주며 상대가 당신을 더 신뢰하게 해 줄 것입니다.

 

 

머릿속의 생각은 그대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대화를 하는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다른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엘리스가 토끼 굴 속으로 한 없이 굴러 떨어지는 것처럼 대화 중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머릿속으로 한 없이 다른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상대가 자동차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내가 사고 싶었던 자동차를 떠올리고 상대가 맛있었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내가 먹었던 형편없는 음식을 떠올리는 것처럼 우리는 대화중 화제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좋은 대화를 나누려면 이 집중력을 향상해야 합니다.

 

상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불현듯 떠오르는 잡념들을 붙들지 않고 놓아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화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만 탐닉하는 대신 상대방의 생각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공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내력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방은 내가 딴생각에 빠져 있을 때 대부분 다 알아차립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동안에는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공감해 줌으로써 상대방의 마음과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말도 되풀이하면 나쁜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여러 차례 되풀이하면 반감이 생기는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우리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면 그 내용이 상대방의 머릿속에 확실히 입력될 것이라 생각 하지만 반복의 효율성은 반복이 거듭될수록 약화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중요한 정보를 반복해서 말하는 행위는 상대로 하여금 그 정보를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정보를 그냥 무시해 버리기 쉽게 만든다고 합니다. 대화에서 불필요한 반복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뿐입니다. 먼저 자신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 보면 똑같은 말을 계속해서 반복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게 될지도 모릅니다.

 

 

대화를 나눌 때에 편리함을 위해 감정을 희생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쉽게 보내는 모바일 메시지의 건수는 이미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의 의사소통 방식까지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편리함도 좋지만 이러한 변화는 의사소통에서 핵심 요소인 공감과 집중력에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메신저로 대화를 하는 것을 즐기면서 대화의 세부 요인을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로 해야 할 때조차 메시지를 쓰곤 합니다.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통한 의사소통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에는 문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과 감각과 뉘앙스가 있습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메시지를 이용해 대화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맞긴 합니다. 다만 정말 중요하고 인간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문자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면서 말로 하는 대화를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면 대화가 한결 여유로워지면서 닫혀 있던 상대의 마음이 열리는 경험도 하게 될 것입니다.

 

 

말은 중요하고 이 말을 전달하는 스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라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가 주는 메시지는 상당합니다. 우리는 한시도 말을 안 하고 살 수가 없습니다. 매번 입고 먹고 말하는 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수시로 하는 이 행동들을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우리의 일상생활이 자연스레 좋은 환경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사람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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