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베이킹 & 커피 / / 2022. 6. 2. 16:49

수원바리스타학원 - 커피 공부 도전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부쩍 더워졌습니다. 온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데 햇볕이 엄청 따갑더라고요. 밖에서 잠깐 서있었는데 피부가 조금 탄 거 같기도 하고 이럴 때일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바깥 활동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했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더워졌다니 정말 계절이 금방 금방 바뀌는 거 같습니다.

 

요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커피, 바리스타입니다. 워낙 제가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카페 창업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10년 전쯤 커피 머신 기본 교육을 받아본 이후로 한 번도 머신을 만져 본 적도 없고 막연하게 커피 공부는 하고 싶지만 막상 시간을 내서 하려고 하니 매번 차일피일 미루게 되어서 이번 기회에 자세하게 알아보기도 하고 공부 스케줄을 한번 만들어봤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는 큰 관심은 없지만 요즘 트렌드는 수업 이후 바로 공식 시험을 볼 수 있게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자격증 취득은 본인 선택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지만 응시료만 부담하면 된다면 굳이 응시를 안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았거든요. 다만 자격증의 종류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안내받은 내용 잠깐 정리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 바리스타 스킬 자격증 
      커피 머신을 활용하여 에스프레소 추출, 기본적인 우유 스티밍, 푸어링, 장비의 유지 관리 보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자격증으로 많은 분들이 기본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 수강하는 과정

    • 바리스타 센서리/브루잉 자격증
      커피 머신을 활용하지 않고 다양한 핸드드립과 여러가지 원두들을 활용하여 커피 향미 표현 등에 특화되어 있는 클래스로 커피의 감각적인 스킬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교육

    • 바리스타 로스팅 자격증
      열두의 특징과 가공(로스팅)과정에 대한 교육과 직접 로스팅 한 원두들을 가지고 드립의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클래스

    • 바리스타 라떼아트 자격증
      기본적인 머신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 대상으로 다양한 라떼아트 도안들을 실습하고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클래스


 

큰 파트의 자격증 종류들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는데요. 저처럼 간단하게 커피를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깜짝 놀랐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위에서 언급한 자격증들 또한 등급별로 또 세분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의 개수는 생각하셨던 것보다 더욱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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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격증을 취득 하는 것보다는 본인에게 필요한 파트만 공부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혹시라도 공부하는 중간중간 필요한 과정에 대해서 그때마다 안내를 받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배움이 그렇지만 커피라는 카테고리도 정말 방대하고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커피 머신 공부 이후에 다양한 커피 메뉴를 만드는 레시피 개발 클래스에도 관심이 많아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사실 설명은 들었지만 저도 아직 자세히 경험해본 파트가 아니다 보니 성급하게 모든 과정을 결정할 수는 없었거든요. 천천히 배우면서 필요한 과정이 있다면 추가적인 계획을 잡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수원 근방에 거주하다 보니깐 자연스레 수원바리스타학원을 찾아보게 되었고 학원들이 꽤나 있는 거 같았습니다. 몇 곳 알아봤지만 사실 큰 맥락들이 거의 비슷했었고 저의 경우에는 가까운 곳으로 결정을 할까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바리스타 공부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공부 후 후기를 제대로 한번 남겨 보겠습니다! 

 

아참 자격증은 국내자격증과 국제자격증 이렇게 나뉘어 있어서 선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 큰 차이를 모르겠지만 배우는 교육 내용은 거의 비슷해 보였고 바리스타 협회의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자격증 취득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기본 국내 자격증을 취득해볼까 생각이 드는데 수업 중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천천히 생각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요. 역시나 체험하기 전 정보성의 글을 포스팅하는 건 참으로 어려운 거 같습니다.

 

바리스타 수업은 대략 한 달 정도면 한 가지의 과정이 수료되는 형식이었고 실습 위주의 수업이다 보니 크게 따분하지는 않을 거 같았습니다. 앉아서 쓰고 이해하고 이런 수업의 형태가 아니다 보니 조금은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또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는 거다 보니 조금 더 열의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아직 공부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기회는 최선을 다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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