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베이킹 & 커피 / / 2022. 6. 3. 12:10

제과제빵학원 - 자격증, 취미, 창업? 제대로 선정하자

제과제빵학원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시나요?

 

최근 제과제빵과 관련한 교육과 시장이 발전 중입니다.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디저트 시장도 확장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카페에서 커피는 물론 디저트, 브런치 등 다양한 메뉴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과제빵과 관련된 교육과 또 기관 및 과정 선정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제과와 제빵에 대한 차이점을 알고 넘어갈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과와 제빵에 대한 차이점을 모르시고 막연하게 자격증 취득 또는 수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국가 기술 자격증도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는 분리가 되어 있고 엄연히 다른 2개의 파트입니다. 큰 울타리로 보자면 베이킹에 속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쓰이는 재료 등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제과/제빵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들

 

제과와 제빵의 차이점은 대략 3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발효의 유/무 입니다.

제과는 반죽의 발효가 생략이 되며 제빵의 경우에는 반죽의 1~3차까지의 발효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발효의 유/무로 인해서 각각 만들어지는 과정들도 상이합니다. 발효가 생각되는 제과의 경우에는 제빵보다 대체적으로 만들어지는 시간이나 과정들이 간략하고 짧습니다. 

 

 

두 번째는 베이킹파우더, 소다 / 이스트입니다.

제과의 경우에는 베이킹파우더, 소다를 이용해서 화학적으로 반죽을 팽창시키는데 반하여 제빵의 경우는 이스트를 사용하여 생물학적으로 반죽을 팽창시키게 됩니다.

 

 

세 번째는 쓰이는 밀가루의 종류가 다릅니다.

밀가루의 종류도 사실 다양한 것을 알고 계셨나요?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 등 밀가루에 함유되어있는 글루텐의 양이 모두 상이합니다. 글루텐이란 밀이나 곡류에 들어가 있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이 글루텐의 함량에 따라 위에서 언급한 박력분, 중력분, 강력분으로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따라 식감도 거칠거나 또는 탄력이 있거나 중간 정도이거나 상이해집니다.

 

 

 

 

위처럼 제과제빵에 차이를 아셨다면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이 어떤 부류에 속하는지 제대로 아셨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제과 제품은 케이크, 마카롱, 다쿠아즈, 파이, 슈, 쿠키, 타르트 등이 있으며 제빵의 경우에는 식빵, 도넛, 곰보빵, 단팥빵, 그리시니 등이 있습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메뉴가 어떤 제품군에 속하는지 인지하고 교육을 받으시는 게 현명하며 제대로 된 수업의 방향성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제과제빵과 관련된 교육은 크게 목적에 따라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첫 번째는 취미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수강하시는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두 번째는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목적으로 하는 클래스

세 번째는 창업, 스킬 업 등의 목적으로 실무에 포커스를 맞춘 클래스

 

 

 

위처럼 크게 세 가지의 파트로 나뉘며 각자의 목적에 맞게끔 과정을 효율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과와 제빵의 경우는 비슷한 듯 상이한 부분이 많으며 수업을 선택하기 전 본인이 원하는 목적에 부합한 클래스를 수강하시는 게 가장 효율적이며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첫 번째 하루씩 수강을 하는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는 다양한 메뉴를 체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베이킹 경험이 많이 없더라도 진입 장벽이 높지는 않습니다. 대게는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기본적인 레시피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속성으로 경험하는데 용이합니다.

 


두 번째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입니다. 제과기능사나 제빵기능사의 경우는 베이킹과 관련해 숙련도 또는 경험이 있으면 취득 기간이 짧아지거나 수월 합니다. 이 기능사 시험의 경우에는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를 합니다. 필기와 실기의 2차례의 시험을 합격해야 하며 필기의 경우는 CBT 컴퓨터 기반의 절대평가이며 실기의 경우는 무작위 1개의 메뉴를 작업형으로 제출해야 하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필기의 경우는 대게 독학이 가능하며 실기의 경우에는 전문 학원에서 1~2개월 수강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합격률은 3~40% 상회하며 실력도 중요하지만 운의 요소(문제 난이도, 시험 당일의 메뉴 등)도 어느 정도 적용이 됩니다. 자격증의 경우에는 입시, 취업, 스펙업 등으로 활용이 되기에 관련해서 필요하신 분이라면 해당 자격증 시험을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세 번째 창업, 스킬 업 등의 목적을 하시는 분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실 많은 클래스도 수강해보시고 또 많은 판매처에서 메뉴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경험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교육 기관에서도 각기 다른 방법과 레시피를 활용하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원데이 클래스, 자격증 관련 클래스보다는 실무와 커리큘럼에 메뉴에 대한 희소성 또는 퀄리티를 따져 보시고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제과와 제빵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 덧붙여 각자 어떤 목적을 가지는지 따라서 교육의 방향이 틀려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을 겁니다. 제과제빵 관련하여 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킹 분야로 교육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관련 전문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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