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기름값은? 경차 유류세 환급과 연비 향상 운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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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란?
대한민국 헌법에는 국민의 4대 의무가 명시되어 있고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마지막으로 납세의 의무입니다. 오늘은 포스팅은 이 세금과 관련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세금과 관련해서 항상 이슈가 많습니다. 착한 납세자가 있는 반면에 세금을 체납하거나 탈세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늘은 최근 뜨거운 감자인 유류세 관련 이야기와 경차 유류세 환급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유류세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와 파생된 연료, 기름 종류에 붙는 세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수입부과금, 관세, 부가세, 개소세 등 다양한 세목이 붙어 있습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원유 시장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은 유류세 인하 최대치 30% 정책에도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류세 인하는 정유사, 주유소 혜택?
정부에서 유류세를 종전 30% 인하에서 7월 기준으로 37% 인하까지 적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유류세 인하에도 정작 실 소비자들은 인하가 된 건지 체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죠. 일각에서는 오히려 정유사들의 유통 마진에 대해 의심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류세는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반영이 안 되고 있으니 말이죠. 국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 기름값 또한 상승하는 건 납득이 되는 부분이지만 유류세 인하 반영에도 큰 변동 폭이 없는 기름값에 소비자는 정부와 정유사에게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의 가격 상승 폭이 국제 유가상승 폭보다 큰 점도 한몫을 한건 아닐까 합니다. 각측에서는 입장을 항변하고 있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십시일반으로 잘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월을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의 상승 폭은 다소 진정세에 들어갔지만 6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아 버린 기름값을 잡으려고 한다면 결국은 국제 유가 안정화 시간이 필요할 듯하며 정부의 다방면 효력 있는 유류 관련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
경차를 운영하고 있다면 유류세 환급의 대상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올해부터 경차 유류비 지원을 연간 30만 원으로 증액했기 때문에 종전 20만 원에서 10만 원 인상된 환급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대상 차량, 유류구매카드 발급 등 정보 남겨드리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지원 대상 ●
경차 소유자,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소유한 승용자동차 또는 승합자동차
각각의 합계가 1대인 경우 해당됩니다.
● 혜택 금액 ●
휘발유, 경유 리터당 250원이며 연간 한도는 30만 원입니다.
● 유류구매카드 발급문의 ●
모든 카드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롯데, 신한, 현대 카드사로 발급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각 카드사의 유류구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위 세 곳 카드사 중 한 곳에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카드이나 유류 지출에 대한 부분만 유류비를 지원해주게 됩니다.
● 지원대상 경형자동차 ●
자동차 관리법 제3조에 따른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입니다.
경차이기에 1,000cc 미만이어야 하며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 이하여야 합니다.
모닝, 레이, 마티즈, 스파크, 캐스퍼 등이 있습니다.
● 유류세 환급은? ●
경차 소유자가 유류구매카드를 발급받고 경차 연료를 구입하면 유류카드금액에서 환급액을 차감하여 청구되는 형식이라 별도의 환급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류값 안정화는 언제?
한국석유공사-오피넷에서 전국 휘발유, 경유, LPG 등의 유가 확인과 전체적인 가격 추이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동네 싼 주유소 TOP 5로 가까운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유류세 7% 추가 인상이 있었지만 당장 체감이 될 만큼 반영이 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며 당분간 고유가는 이어질 듯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1개월 간 유가 추이가 7월을 기점으로 조금씩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니 조금만 동향을 기다려 봐야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매일 자동차를 운영하셔야 하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가 남의 나라 이야기 일 수도 있고 답답한 마음이시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유가 시대 연비 운전법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방법일 수도 있지만 고유가 시대에 연비 운전법 및 다양한 노하우를 마지막으로 안내드릴까 합니다. 여러 매체에서 주유소 주유 방법에 따라 주유되는 기름량의 차이가 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눈에 띄는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주유한 양만큼 리터당 가격이 책정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하나는 연비와 조금이라도 효율적인 자동차 관리가 고유가 시대에서 조금이나마 절약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1. 가득 주유하지 마라
우선 물 1L의 경우에는 대략 1kg가 나옵니다. 물은 기름의 밀도보다 크며 기름의 무게는 1L당 대략 0.75kg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각 차마다 연료탱크의 크기는 틀리겠지만 60L 연료탱크에 기름을 가득 주유한다면 45kg의 사람을 한 명더 태우고 운행하는 꼴이 됩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도 10kg의 차량 적재량을 낮추게 되면 대략 600km 주행거리에 1L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기름이 완전 바닥난 상태에서의 주유는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새롭게 주유되는 기름들이 연료탱크 면에 직접 닿게 되면 철판에 일부 산화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불필요하게 연료 손실이 일어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주유는 가득 넣지 마시고 리터 당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분할하여 넣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2. 급가속, 급감속을 줄여라
사실 연비의 중요성을 떠나서 급가속과 급감속은 안전 운전에도 좋지 않은 운전 방식입니다. 급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서서히 가속과 감속을 하는 것이 안전과 연비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갑자기 가속 페달을 밟게 된다면 짧은 시간에 고 RPM이 높아지게 되고 엔진 실린더에 연료 분사는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급감속의 경우에는 다시금 원 속도로 올리는데 그만큼 연료를 소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과 연비를 위해서 정속의 운전을 추천드립니다.
3. 타이어 공기압 체크를 해라
공기압은 적어도 많아도 정상적인 연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은 공기압의 경우에는 승차감이 조금 더 부드러워지지만 그만큼 타이어가 노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연비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적정 이상의 공기압이 들어가더라도 연비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적정선의 타이어 공기압의 연비보다 낮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차량 별로 적정 공기압 psi는 상이하니 본인 차종의 적정 공기압을 체크 후 조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4. 적당한 탄력 주행과 주변 신호 체계 인지
자동차 메커니즘은 가속 페달을 밟으면 연료가 분사되며 제동 페달을 밟게 되면 연료 분사가 중단됩니다. 내리막 길에서 불필요한 가속 페달을 밟는 것보다는 탄력 주행으로 운행해주신다면 안전하고 연비에 도움이 된답니다. 고속도로 또는 일부 국도에서는 내리막길에 ECO 드라이빙 존이라고 명시를 해두기도 합니다. 또한 주변 신호 체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인지를 하고 계신다면 불필요한 가속과 감속이 줄어드니 항상 주변을 잘 살피시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을 기르시는 것이 연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5. 차량 정기점검
마지막으로 차량 점검에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정부에서도 정기검진 종합검진을 차량 해당 연도에 맞게끔 받게 되어 있으며 이런 점진을 떠나서 정기적으로 차량 점검을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동력계 관련된 엔진오일의 정기적인 교체와 앞서 설명드렸던 공기압 체크 등 차량 점검을 받으셔서 안전 및 연비 운전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