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대는 경쟁이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쟁을 통하여 주변의 사람들보다 좋은 대우를 받고 싶어 하고 직장에서는 빠른 승진을 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각적으로 본다면 우리는 결핍을 강조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디를 가든지 ‘더 노력해서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항상 듣고 살고 있으며 주변을 보더라도 항상 열심히 하려고 압박을 받거나 최선을 다했다고 하더라도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환경에 위치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 하며 질책하며 쫓기는 듯이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문뜩 앞서가는 동료들을 보고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끼며 이번 생에서 나에게 허락된 건 이것일까? 같은 부정적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자아가 형성되면 그 프레임에서 좀처럼 벗어나기 힘들어집니다. 이 자아가 진짜처럼 보이고 너무나 익숙해서 의심 없이 자신을 하찮은 사람으로 간주하고 그렇게 받아들이도록 만들기 때문이죠. 못난 사람이라는 이런 인식은 현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소중한 시간을 모두 흘려보내게 만듭니다. 사실은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눈앞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방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매번 자기 자신에 실망하고 후회하시나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면 이젠 바꿔야 할 때입니다. 고통은 자신을 솔직하게 성찰할 기회를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있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괴로움, 좌절감, 불안감 등과 같은 내면의 갈망을 들여다보고 관찰해야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의 불안, 괴로움, 좌절 등의 부정적인 상황을 헤쳐나가는 조언을 해볼까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본디 편안함을 추구하고 고통은 피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재 경험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여기저기 쉽게 주의를 뺏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오래된 습관을 깨뜨리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시작점은 자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을 못한다면 나를 괴롭히는 자아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이유로 악화되는지 그리고 나를 어떻게 행동하도록 부추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집중함으로써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는 것이 필요하고 이 휴식을 통하여 본인 안에서 즉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을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온갖 생각, 감정 등이 오히려 머리를 아프게 할 수도 있지만 잡념과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그 생각과 감정에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는 자신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휴식과 충분한 여유가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이런 연습과 여유를 가진다면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가능해지고 불안하거나 괴로움이 덜하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는 방법 중에는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생각과 감정에 어지럽더라도 침착하게 나의 호흡으로 옮겨갈 수 있고 여유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마음에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나의 진짜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여러분의 진짜 마음이 아니고 여러분의 마음이 만들어 낸 허상이며 뇌의 거짓말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사실로 믿는 순간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그 망상은 실체가 됩니다.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믿게 되고 믿게 되면 행동으로 실행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영리하게 사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신을 비관하고 남들과 비교하면서 부정적 생각에 관심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고를 하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당신은 어디에서도 빛날 가치가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마세요!